Purple Angel Wing Heart 666
K

나는 강변을 벗어나는 철새를 부러워하게 될 줄 몰랐다 분명 살 만하다고 믿었거든 밟아도 밟아도 죽지않는 잡초는 되고 싶지 않았어 그렇게 뿌리박혀 있고 싶지 않았어 날 낳은 흙을 뒤엎고 싶었어 누구나 감탄하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어 근데 이건 다 객기네요 객기 (사다코의 허파)